일기

야구

카당 2020. 9. 17. 20:46

언젠가부터 저녁에 야구를 보는 게 하루 일과가 되었다.

이것도 담배 같이 의존하는 무언가 중 하나인데 저녁에 담배를 별로 안 피우는 이유도 야구를 보기 때문인 것 같다.

물론 야구 이기고 있으면서 담배까지 한 대 꼬나물면 엄청나게 기분좋긴 하지.

그런데 나의 발전에는 좀처럼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. 아니 전혀 도움이 안 된다.

근데 나 뭔가 하고 싶은 게 있긴 한가.

일단 운동을 좀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싶다.

목적은 그냥 남들한테 좋은 인상으로 보이기 위해서. 얼굴 인상이 좋지 않아서 몸이라도 좀 날렵해져야겠다는 생각이다.

말고는 정말.. 하고 싶은 게 없네?

그림이라도 그려볼까